요즘 오미크론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람 많은 곳을 가는 것이 괜히 꺼려지곤 하는데요, 특히나 식재료를 사기 위해 시장이나 마트를 방문하는 인구도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괜히 사람이 밀접한 곳을 찾아 감염될 경우가 생기는 것을 꺼려한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식재료를 구입하거나 마트를 방문하더라도 많은 양의 식재료를 한 번에 사서 방문 기간을 최대한 길게 가져가려고 하는데요, 이 때문인지 냉동 과일이나, 냉동 채소의 인기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의 영양가가 냉동 제품에 비해 훨씬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것이 옳은 생각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동 과일, 채소는 정말 영양이 낮을까?]
우선 정답을 말씀드리자면 '아니다'입니다.
채소와 과일 등의 모든 식재료는 수확 시점에 가장 영양가가 높습니다. 땅이나 나무가 영영분의 원천이기 때문에 신선한 농산물은 수확을 시점으로 부패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완전히 부패하기 전까지 여전히 농산물 본연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실온에 방치한다면 계속해서 그 영양가는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영양소마다 취약한 정도가 다른데, 특히 인체의 철분 흡수를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활성산소 수치를 낮춰주는 비타민C가 산소와 빛에 특히 민감합니다.
일례로, 시금치는 20℃ 상온에서 보관하면 7일 안에 비타민C의 함량이 100% 손실되지만, 냉장 보관하면 75%가 손실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냉동 보관을 하면 비타민C가 고작 30%만 손실된다고 합니다. 이는 식재료의 냉동을 통해 산화 과정을 멈추게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농산물을 수확하는 순간부터 냉동을 하는 것까지의 시간을 단축할수록 영양소의 보존 정도가 달라지므로 냉동식품은 그 속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와 더불어 냉동 과정에서 질감과 색상, 그리고 식감을 저하시키는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기 위해서 식품을 고온에서 몇 분 동안 가열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영양소의 함량이 감소되는데, 이는 상온에 방치했을 때의 정도보다 적을 만큼 그 양이 미미하다고 합니다.
[신선제품, 냉동제품을 떠나서 채소의 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냉동 과일, 채소를 사용하는 것은 위의 이유로 걱정할 이유가 전혀 없지만, 과일 통조림 식품의 경우는 다릅니다. 과일 통조림의 경우 보존 기간이 냉동 제품과 비슷하게 보존 기간이 굉장히 길지만, 소금이나 설탕이 첨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통조림도 미생물을 없애는 살균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영양소가 안정적으로 보존되겠지만, 당분이 많아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 쉽습니다. 따라서 이 점을 주의하시어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농산물을 현지에서 직접 조달해서 먹을 수 있는 위치에서 거주하신다면, 신선 제품을 고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유기농 제품을 구매하여 더 높은 영양 가치를 추구하시겠다고 한다면, 그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반적인 영양에 대한 장벽일 필요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냉동이든 신선 제품이든 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과일과 채소를 먹어야 한다는 것이고, 우리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식재료의 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냉동 과일, 채소 등의 냉동 제품은 최고의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혼자 살거나 가족 구성원이 작은 경우, 채소나 과일을 구입하는 것은 굉장한 고민거리입니다. 소량으로 사면 모자를 수 있고, 그렇다고 대량으로 사면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보관과 조달이 쉬운 냉동 과일과 채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다양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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